매년 가을 북쪽의 온도가 낮아지고 맹금류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그 중 왕새매와 붉은배새매의 수가 가장 많으며 대만을 지날 때 좁고 긴 지형으로 인해 헝춘 반도 남단에 모여 대량으로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경관을 형성한다. 컨딩 국가공원 관리처는 철새 보육을 위해 오랫동안 보호연구인 “가을 맹금류 이동 조사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10월 매 감상 활동을 개최하고 있으며 대중들을 생태 연회에 초대한다.
컨딩 국가공원 관리처장은 동아시아의 진귀한 맹금류 이동 연구 성과를 감독하고 국제간의 보육 교류와도 연결지어 아시아 맹금류 연구 보육 연맹과 일본 자연 보호 협회가 “국제 왕새매 및 맹금류 이동 정상회의”를 매년 일본, 필리핀과 대만 등 국가에서 번갈아 개최하여 대만 공사가 협력한 왕새매와 맹금류 이동의 보육 성과를 국제 사회에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