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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흰매' 시사회, 뿔매 신비의 베일을 벗다

위산 국가공원 관리처와 국립 자연과학 박물관은 멸종 위기종인 뿔매의 생활사를 기록한 '구름 위의 흰매(雲端上的白鷹)' 생태 영화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량제더(梁皆得) 감독이 3년에 걸쳐 촬영한 이 영화는 뿔매 가족의 번식과 양육 과정을 온전히 담은 다큐멘터리로, 아기 매 '울리'의 출생부터 둥지를 떠날 때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사회에는 핑둥과학기술대학의 쑨위안쉰(孫元勳) 교수를 초청하여 뿔매의 생태 습성 연구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대만에서 처음으로 18일간 뿔매 둥지를 생중계했으며 15만 명이 이를 시청했습니다.

천전룽(陳貞蓉) 국가공원서 부서장은 위산 국가공원의 면적은 대만 전체 면적의 3%에 불과하지만 원생종의 50%를 보유하고 있는 원생종의 중요한 보고라고 강조했습니다. 영화 상영과 전문가 해설을 통해 희귀종 보존을 위한 국가공원의 노력을 대중에게 알림으로써 생태 보호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곰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높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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